100216 대모산행

거실에서 바라 보이는 대모산이 날 부른다!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서본다.

일원터널 사거리에서 시작하여 눈밭을 끌고 시작한다.

북향이라 그늘진 곳은 얼음으로 변했다...다 갈수 있을려나???  하면서 계속 오른다.

 

잔차타고 거친 숨소리를 토할즈음 구룡산과 대모산 이정표가 있다 

 

구룡산 가는길을 한컷담고

 

올라온길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셀카놀이도 해보고 다시 대모산으로 오른다

 

안장 뒤끝에 거실이 보인다.. 집에서 보던곳과 마주보며...

 

정상의 통신탑과

 

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삼각점을 지나고

 

잠시 쉬면서 시도 한편 읽어본다. 

바닥의 얼음이 군데군데 노려보니 짧게 수서방향으로해서 궁마을로 내려갈까...

 

안 녹은곳은 눈길이요

 

잘 녹은곳은 환상의 길이다

 

궁마을로 내려오면서 눈길을 가장한 빙판위에서 결국 한번 자빠링했다..

 

나들목이다